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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인사이트[농업 소식] 정부·지자체, 펫푸드 연구·육성 박차

2021-10-07

농진청·원주농기센터 등 사료 개발·놀이터 조성

 

펫푸드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펫푸드 연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사료를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집밥 만들기 웹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앞장서 보급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사료 개발에 집중해 지금까지 2건의 특허 등록과 3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6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식재료로 반려동물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반려인들에게 휴식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놀이터’를 개장했다. 지정면에 위치한 초록놀이터는 반려견 카페와 132㎡(40평) 규모의 펫푸드 체험장, 반려견 동반 식당, 운동장 등을 갖췄다. 시농기센터는 펫푸드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사업비 8000만원(국비 4000만원, 시비 4000만원)을 지원해 초록놀이터 개장을 도왔다.

경기도는 산학협력을 통해 펫푸드 산업 육성을 꾀하고 있다. 최근 도 지역협력연구센터 내 경희대학교 글로벌 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센터는 반려동물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하는 사료 첨가용 천연소재 조성물을 개발했다. 연구센터는 반려동물 사료 전문업체에 원천기술을 이전해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서용 도 과학기술과장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력과 기술력을 활용, 도내 펫푸드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김윤호 기자

수원=최문희 기자

출처 : 농민신문 '정부·지자체, 펫푸드 연구·육성 박차'